◎김동규사장 밝혀 김동규대한주택공사사장은 11일 『한양이 오는 9월 정기국회까지 산업합리화업체로 지정되지 않으면 자금등 한양에 대한 일체의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사장은 『한양에 대한 자금지원과 공사발주등 지원중단은 사실상 한양인수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한양문제는 합리화지정 이외의 대안도 검토하면서 신중히 다룰 사안』이라고 밝힌 경제기획원등을 겨냥, 한양에 대한 조속한 합리화지정을 촉구한 것으로 관계부처의 대응이 주목된다.
김사장은 『지난해 5월25일 한양에 대한 법원의 재산보전처분 결정이후 지금까지 주공은 정부방침에 따라 한양의 회생을 위해 2천1백여억원의 자금지원과 1천4백억원의 공사물량을 수의계약으로 줬다』며 『한양문제가 계속 표류하게 되면 주공의 부실도 그만큼 커지게 되므로 한양에 대한 지원중단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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