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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벌목공 1명 또 귀순/부산항 통해 밀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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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벌목공 1명 또 귀순/부산항 통해 밀입국

입력
1994.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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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기부는 7일 시베리아 북한 벌목장에서 벌목공으로 일하던 북한 주민 안충학씨(36)가 제3국 선박에 몰래 승선해 부산항을 통해 입국, 귀순했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안씨는 하역작업을 하던 인부들에 의해 선박 밑창에서 탈진상태로 발견돼 현재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귀순동기와 경위 및 신원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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