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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직업/아들,의사·사업가 인기/딸은 교사·예술가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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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직업/아들,의사·사업가 인기/딸은 교사·예술가 선호

입력
1994.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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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생명이 최근 국교생 이상의 자녀를 둔 대기업 남자 직장인 6백명을 대상으로 자녀교육에 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은 장래 아들의 직업으로는 의사나  교수 사업가를, 딸의 직업으로는 교사나 예술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자신처럼 샐러리맨이 되는 것에는 64.5%가 반대했으며 직업선택에는 자녀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민주형 아버지가 많았다. 월평균 자녀교육비는 월생활비(93만5천원)의 3분의1 수준인 29만3천원에 달했는데 이중 과외등 사교육비가 16만4천원으로 공교육비 12만9천원을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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