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 AFP 로이터=연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지도자인 라도반 카라디치는 6일 국민총동원령을 내렸다고 세르비아계 라디오방송인 팔레방송이 이날 전했다. 카라디치는 이 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세르비아계 장악지역내 모든 민간인은 국적이나 종교에 관계없이 동원대상이 된다고 밝히고 지방관료들은 일할 수 있는 거주민들로 공장등 편제에 따라 조직을 재편하라고 지시했다.
이같은 국민총동원령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공습과 세르비아공화국이 보스니아 평화안을 거부한데 대한 압력조치로 대세르비아계 열차운행 중단을 내린 지 하루만에 취해졌다.
한편 나토는 6일 세르비아계가 보복공습의 사유가 됐던 탈취무기를 모두 반환함에 따라 추가공습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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