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폭발로 73명 참변/중【모스크바 AP=연합】 군장병 47명을 태운 러시아군 수송기가 5일 시베리아의 한 군용 비행장에 착륙을 시도하던중 추락,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관리들이 밝혔다.
러시아 관리들은 4발 엔진의 안티노프(AN)12 수송기가 이날 상오 9시45분(현지시간) 중국 접경지대인 동부 시베리아의 치타시 남서쪽 2백25 떨어진 「보다」군용비행장에 착륙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대변인은 이날 사고를 낸 수송기에 정확히 몇명이 탑승했는지, 그리고 생존자가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즉각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북경 AFP=연합】 중국 남부 관서성 환강 모남족자치현에 있는 한 광산의 폭발물 보관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73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다고 북경 라디오가 5일 보도했다.
관서일보는 이 폭발사고가 지난 2일 하오 11시50분께 관서성북부 환강 모남족자치현에 위치한 켄펭 납·아연광산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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