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연합】 러시아 경찰은 4일 주가 폭락으로 1천여만명의 투자가들에게 피해를 입힌 러시아 최대 증권회사인 MMM의 세르게이 마브로디사장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마브로디사장이 거액의 세금을 포탈한 증거를 잡기 위해 그의 집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복면을 쓰고 들어간 경찰이 그를 체포했다.
마브로디사장은 이에 앞서 언론사들에 전화를 걸어 『전국의 영업점을 폐쇄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부당한 압수수색에 대한 대응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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