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YMCA·흥사단·환경운동연 등/“중산층 참여 사회운동화”/재단설립도 추진키로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시민단체들을 포괄하는 국내 최대의 시민단체 연대기구가 9월초 결성된다.
경실연 대한YMCA연맹 흥사단 환경운동연합등 전국 53개 시민운동단체는 최근 시민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시민단체협의회」(한시협)를 9월3일 결성키로 했다.
시민단체들은 이를 위해 오는 23일 제6차 한시협 준비대표자회의를 열어 규약초안을 마련하고 사업계획과 의장단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시협은 지금까지 캠페인 위주의 시민운동에서 중산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회운동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소속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면서 국민 기업 정부 국제사회에 대한 창구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한시협은 참여단체의 특성에 따라 환경 소비자 교육등 5개 분과기구를 두고 종합적인 시민운동을 펼치면서 재정조달을 위해 기업과 국민들을 후원자로 하는 재단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시협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시민단체는 경실련 흥사단 대한YMCA연맹등을 필두로 환경운동연합등 환경단체, 소비자문제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과 주부클럽연합회등 소비자단체, 한국여성단체연합회등 여성단체,녹색교통운동등이다.【선연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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