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 최고 지도자 등소평(89)은 지난해 이후 중국 전역에서 실시중인 긴축위주의 경제정책에 불만을 나타내고 빠른 경제발전을 촉구했다고 홍콩의 명보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등소평이 수일전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가진 내부 담화를 통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거시통제정책이 안정만 추구하고 발전을 꾀하지 않는다고 비판한뒤 『발전 가운데서 안정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중국지도부는 등의 이러한 지시에 따라 최근 국영기업에 대한 은행대부를 완화했으며 침체를 거듭해 온 증권시장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명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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