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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 멸치볶음/다듬은 멸치 익힌후 양념·고추 넣어야(금주의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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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 멸치볶음/다듬은 멸치 익힌후 양념·고추 넣어야(금주의식탁)

입력
1994.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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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4인분)=풋고추 멸치 간장 설탕 마늘 생강 정종 참기름 식용유 통깨 후춧가루 만들기=꽈리고추를 꼭지를 딴 뒤 3분의2컵 정도 깨끗이 씻는다. 멸치는 머리와 속을 따서 1컵 분량을 준비해놓는다. 조림장은 꽈리고추 3분의2컵과 멸치 1컵을 기준으로 간장 1·5큰술, 설탕 2큰술,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 각 1작은술, 참기름 2분의1큰술, 정종(맛술) 1큰술을 섞어 만든다. 프라이팬에 식용유 2큰술을 붓고 약간 뜨거워지면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을 넣어 볶는다. 약간 센불에서 멸치를 볶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조림장과 꽈리고추를 넣고 다시 볶는다. 조림장이 거의 다 졸아들면 불을 끈 뒤 후춧가루를 약간 뿌려서 잘 저은 다음 그릇에 담아 통깨를 뿌린다.

 참고=꽈리고추가 없을 경우 씨를 뺀 보통 고추를 멸치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 사용해도 된다. 딱딱한 멸치를 좋아하면 식용유를 프라이팬에 넉넉히 부은 뒤 지글지글 끓을 때 멸치를 한주먹씩 넣어 튀겨낸 다음 양념장에 다시 볶는다. 매운 맛을 원할 경우 간장 1·5큰술 대신 간장과 고추장을 각 1큰술씩 넣는다.<요리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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