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진출 외국기업 과세/이익분할법으로 확정/미 국세청

　전경련은　1일　미국　국세청(IRS)이　자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에　대한　과세방식을　이익분할법(외국기업본사와　미현지법인간　거래로　인해　발생한　총이익을　영업활동기여도　평균자본율등　일정　기준을　근거로　배분하는　방법)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에　의하면　IRS는　지난해　1월　발표한　가격세제　임시시행령에서　대미진출　기업에　대해　미국내　동종업체의　이익과　동일한　세율을　적용하는　비교가능이익법을　시행키로　했으나　미국진출　외국업체들이　이익이　과다계상되고　세금을　많이　내는　부담을　지게　됐다며　반발하자　재검토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