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창민특파원】 미 일 유럽의 은행들이 공동으로 경부고속철도 건설에 필요한 자재 조달비를 융자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이 29일 파리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프랑스의 금융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협조 융자액은 약 20억달러로 전체 자재 조달비 24억달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융자 은행단은 프랑스의 인도스에즈은행을 간사은행으로 파리국립은행 소시에테 제네럴은행등 프랑스에서 7개 은행, 영 미들랜드은행 도이치은행 미모건 개런티 트러스트은행 그리고 제일권업, 부사등 일본의 5개 은행으로 구성돼 있다.
융자계약은 오는 8월 2일 서울에서 한국정부와 융자은행단간에 조인될 예정이다.
일본 은행의 융자액은 각 은행당 4천만달러씩 2억달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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