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 한때 북핵시설 공격계획”/중국국제연소장 주장

【북경=유동희특파원】　미국은　한때　북한　핵시설에　대한　무력공격을　계획했었다고　중국의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29일　심취영　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소(국무원　산하　비상설기구)　소장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한중관계를　다룬　이날자　차이나　데일리　「의견란」에서　심소장은　『북한핵　문제와　관련,　한　미　일　3국이　논의한　대북한　단계적　제재방안은　한중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미국의　북한　핵시설　공격계획을　언급했다.그의　이같은　언급은　중국이　미국의　북한핵　공격　계획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사전에　입수했었다는　시사로　보여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