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카시 전주한미군사령관【도쿄=이창민특파원】 리스카시전주한미군사령관은 28일 북한이 지난 89년 추출한 플루토늄은 이미 핵무기로 전용됐다고 말했다.
리스카시전사령관은 이날 일본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과의 회견에서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분석결과로 볼 때 북한이 한두개의 핵무기를 갖고 있다고 믿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이 핵무기를 유사시 한미 연합군에 사용할 가능성은 없으며 오직 위협용으로만 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김정일은 핵무기를 갖고있다고 과시한 뒤 이를 다시 부인함으로써 (주변국들에) 불안감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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