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P AFP=연합】 런던 중심가의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한지 12시간만인 27일 새벽 0시 46분께(현지시간) 대사관인근의 한 유태인단체 입주건물에 또 폭탄테러가 발생,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런던주재 이스라엘대사관에서 북쪽으로 13 떨어진 발포어빌딩에서 일어난 이번 폭탄테러사건은 지난 1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이스라엘교민회관이 폭탄폭발로 붕괴돼 최소한 95명이 숨진이후 이스라엘관련 시설물에 대한 테러로는 4번째 이다.
대사관 폭탄테러사건을 비롯, 이번 연쇄테러행위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배후가 밝혀지지 않고있으나 이츠하크 라빈이스라엘총리는 「과격 회교테러분자들의 소행」이라고 단정, 이에대한 보복을 다짐해 헤즈볼라등 회교과격단체들이 소재한 레바논접경일대에 긴장이 고조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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