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께 표결에 부쳐질듯【유엔본부 AP=연합】 미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의 아이티 침공을 승인하는 내용의 안보리 결의문 초안을 25일 유엔안보리에 제출했다. 이 초안은 다국적군의 활동을 지켜 볼 유엔감시단을 구성해 파견할 것도 아울러 제안하고 있다.
안보리는 이 초안을 26일부터 검토해 이번 주말에는 표결에 부칠 전망이다. 그러나 이 초안은 침공작전 개시시기등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
한 미국관리는 미국은 현재의 아이티 군사정권을 몰아내고 지난 91년 민주적 선거로 탄생한 장 아리스티드정부를 회복시킬 권한을 부여받기를 원하고 있다며 다국적군이 침공한 뒤 아이티가 안정되는 대로 6천명 정도의 유엔군으로 다국적군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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