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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전화 3분당 40원/내달부터 인상/시외요금은 최고54%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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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전화 3분당 40원/내달부터 인상/시외요금은 최고54% 내려

입력
1994.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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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료는 12∼25% 올려 체신부는 25일 시내전화요금은 3분당 10원을 올리고 시외요금은 거리별로 53.6%까지 내리는 전화요금조정을 단행, 내달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와함께 적자운영되고 있는 우편요금도 12∼25%까지 인상키로 했다. 체신부는 시내요금은 원가에 밑돌고 시외요금은 원가를 크게 상회하는 불합리한 전화요금체계를 바로잡기 위해 우선 시내와 인접 30까지의 전화요금을 30원에서 40원으로 올려 50%대에 그치고 있는 원가보상률을 87%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원가에 비해 2∼3배 비싼 시외요금은 거리에 따라 1백초과구간은 3분당 6백75원에서 3백13원으로 53.6%, 1백이하 구간은 3백60원에서 2백원으로 44%를 각각 인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원가에 비해 지나치게 요금이 높다는 비난을 받아온 시외전화요금의 원가보상률은 1백50%수준으로 다소 낮아지게 됐다.

 체신부는 우편요금도 1종(규격봉서)은 1백10원에서 1백30원 2종(엽서) 은 80원에서 1백원 3종 가급(신문)은 50원에서 60원 3종 나급(월간지)은 60원에서 70원 4종(서적)은 80원에서 90원 소포는 8백원에서 1천원으로 올려받기로 했다.<김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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