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유와 (주)유공 직원들이 24일 밤늦게부터 25일 아침까지 서울과 수도권의 미륭상사 직영 37개 주유소와 6개 충전소에서 자사제품표시 안내입간판의 설치와 철거를 놓고 몸싸움을 벌였다. 크레인과 유조차등이 동원된 두 정유사의 싸움으로 일부 주유소 부근에서는 교통체증까지 빚어져 가뜩이나 찌는 복더위 출근길을 더욱 짜증나게 했다.
충돌은 현대정유가 32년간 유공제품을 판매해온 미륭상사와 최근 유류공급계약을 체결, 25일 0시를 기해 유공의 입간판을 자사 것으로 바꾸려하자 유공측이 이를 제지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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