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결혼주례 알바레즈판사 폭로2탄 팝스타 마이클 잭슨과 전설적인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 리자 마리 프레슬리의 결혼사실을 폭로해 관심을 모은 도미니카공화국의 휴고 프란시스코 알바레즈판사가 이번엔 결혼식 당시의 자세한 상황을 미국의 연예주간지 인콰이러에 제공, 다시한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은 당초 그의 전용제트기에서 도미니카섬을 일주하며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했으나 알바레즈판사가 법적으로 하자가 있다고 지적, 그의 집에서 예식을 갖게 됐다는 것.
한편 마이클 잭슨은 결혼식에는 관심이 없는듯 보였으며 오히려 주례자의 독특한 넥타이에 관심을 표시하는등 마치 버림받은 소년처럼 행동했다고 알바레즈판사는 밝혔다. 마이클 잭슨은 심지어 주례자가 성혼선언을 했을 때도 아무런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채 마지 못한듯 신부의 입술에 키스했다는 것.
두 사람은 도미니카에 머무는동안 각자 8정도 떨어진 곳에 기거했으며 결혼식당일 경호원과 두 명의 증인을 대동하고 미니버스로 알바레즈의 집으로 왔다는것. 이들은 경호원들이 알바레즈판사의 집을 이잡듯 뒤져 아무도 없으며 카메라등 물증을 남길만한 장치가 없음을 확인한 후에야 버스에서 내릴만큼 비밀유지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이날 마이클 잭슨은 검은색 수트에 검은 색안경, 챙넓은 모자차림이었으며 리자 마리는 베이지색 미니원피스를 입었다고 알바레즈판사는 밝혔다.<김경희기자>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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