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동은기자】 24일 하오3시10분께 충남 홍성군 홍성읍 대교리 재래시장에서 불이 나 1백95개 점포중 97개를 태워 4억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경찰 추산)를 낸 뒤 2시간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홍성소방서를 비롯, 인근 대천 예산 온양 청양 서산등에서 지원출동한 소방차 21대와 인근 군부대 헬기 1대가 진화작업을 도왔으나 현장접근이 어려워 진화가 늦어졌다.
또 오랜 가뭄으로 건조해진 단층목조건물에 불길이 급속도로 번져 포클레인 5대로 점포를 부숴가면서 진화작업을 펴야 했다.
경찰은 이 시장이 1일과 6일에 장이 서고 일부 점포만 매일 영업을 한다는 상인들의 말에 따라 이날 문을 연 점포주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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