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종운서울대총장)소속 20개 대학 총장들은 23일 담화문을 발표, 『이 시대 젊은이들의 교육을 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우리 총장일동은 서강대 박홍총장의 발언내용에 체험적으로 공감한다』고 지지를 표명하고 『박총장과 같은 입장에 서서 이 문제에 공동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총장들은 이날 상오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학원사태와 관련한 간담회를 가진 뒤 국민대 현승일총장이 발표한 담화문에서 『주사파와 같은 좌경폭력운동만은 이 사회로부터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계속 공동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2면>관련기사 2면>
대교협 간담회에는 박홍총장과 강원대 문선재·경북대 김익동·고여대 홍일식·국민대 현승일·동국대 민병천·동덕여대 김종협·부산대 장혁표·서울대 김종운·숙명여대 이경숙·울산대 이상주·전남대 최한선·전북대 김수곤·조선대 정병휴·중앙대 김민하·충남대 정덕기·충북대 이랑호·한국외대 안병만·한양대 김종양·홍익대 이면영총장 등 20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했다.<김삼우기자>김삼우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