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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후견인 역할/김일성,이붕에 부탁/일 교도통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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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후견인 역할/김일성,이붕에 부탁/일 교도통신 보도

입력
199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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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창민특파원】 김일성은 생전에 이붕중국총리에게 김정일의 후견인이 되어줄 것을 부탁했으며 이같은 사실을 김정일에게도 유언으로 남겼다고 일 교도(공동)통신이 21일 서울 외교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또 김일성이 쓰러져 숨질 때까지 상당한 시간 생존해 있었으며 이때 김일성을 간병하던 김정일이 중국측 주요 지도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김일성의 상태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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