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총장 이한회견 피터 서덜랜드관세무역일반협정(GATT)사무총장은 21일 이한 기자회견을 갖고 『우루과이라운드(UR) 협정문중 어떤 부분도 수정이 불가능하다』며 『한국이 8월말 이전에 UR협정을 비준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덜랜드사무총장은 남북교역의 내국간거래 인정문제와 관련, 『민주당관계자들에게 남북교역은 내국간거래라고 말한 사실이 없다』고 말한 뒤 『북한은 GATT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이 문제가 GATT내에서 의제가 될 수 없다』며 분명한 답변을 회피했다. 남북이 물자교역등을 내국간거래로 추진할 경우에 국제적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GATT에는 이러한 문제에 관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될 지 말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또 김철수상공장관의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 출마에 대해 『한국의 지도층인사들과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하고 자신은 김장관의 사무총장 지명에 대해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윤순환기자>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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