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카드업협회는 19일 속칭 「카드와리깡(할인)」으로 불리는 신용카드 불법대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8월부터 경찰 국세청과 함께 합동단속반을 구성, 일제단속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3월부터 발효된 신용카드업법에 신용카드 불법대출업자에 대한 처벌조항(3년이하 징역이나 2천만원이하 벌금형)이 새로 마련됨에 따라 이번 단속이 실효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신용카드 불법대출자에 대한 직접적인 처벌조항이 없어 단속의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협회는 합동단속반이 구성되면 우선 컴퓨터분석실을 마련, 매출유형 매장유무 금액등 자료검색을 통해 위장가맹점을 운영하는 불법대출업자를 색출해내고 수사권이 있는 경찰과 합동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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