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보도【도쿄=연합】 중국지도부는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서는 김정일후계체제를 지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을 강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일본의 교도(공동) 통신이 18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은 중국국무원의 외교관계책임자가 동구권 소식통에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전하고 중국지도부는 특히 북한 새지도부와의 관계강화를 위해 건국 45주년이 되는 올 가을 김정일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구체적으로 중국은 북한에 식량 석유 석탄등의 제공을 확대할 것임을 밝혔다』며 『중국은 북한측 의향에 따라 개혁·개방정책으로의 전환을 위한 지원도 고려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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