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가 1㎏에 3천원꼴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보신식품으로 닭의 소비가 늘고 값도 뛰고 있다.
대한양계협회에 의하면 서울 경기 강원등지의 생닭 출하 가격은 지난주말을 기준 당 1천5백원이고 영·호남과 충청지역은 1천6백원이다.
닭의 산지 가격은 지난달 20일 전국적으로 당 1천원이던 것이 21일 1천1백원, 22일 1천2백원, 23일 1천3백원으로 하루1백원씩이 올랐다. 이후 7월5일까지 변동이 없다가 6일 다시 1천4백원으로 뛰었고 7일에 1천5백원, 11일 엔 수도권과 영동지방에서 1천6백원으로 올랐다.
한국물가협회의 조사에 의하면 수도권지역의 소비자가격은 지난주말 현재 털뽑은 중닭을 기준으로 1에 3천원꼴이다. 지난 4월말 조사때만해도 당 소매값이 2천원이었는데 6월말 조사때는 2천3백원으로 올랐고 이달초 조사에서는 현재 수준까지 상승한 것.
닭값 오름세에 대해 도매인들은 『불볕더위가 계속돼 수요가 급격히 늘고있는데다 고온으로 죽는 닭의 숫자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