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진석특파원】 미국무부는 13일 김정일 후계체제문제와 관련, 『평양방송에서 김정일을 당과 국가의 최고위지도자로 지칭하고 있음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김일성장례식 이전에는 후계자 선출에 관한 공식발표가 없을 것같다』고 전망했다. 크리스틴 셸리미국무부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 역시 별다른 정보가 없으며 북한정세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미3단계회담과 관련, 『오는 17일 김일성 장례식 이후의 어느 시점에뉴욕접촉을 통해 회담재개시기등을 조정하자는게 북한측 제의』라며 『미국은 북한측의 준비가 되는대로 3단계회담을 재개할 태세가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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