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진석특파원】 윌리엄 페리미국방장관은 12일 한반도에서 군사대결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미국의 가장 중요한 정책목표라고 강조했다. 페리장관은 이날 상원세출위 국방소위증언에서 한반도 군사대비태세를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미국은 한반도에서 전쟁억지정책이 성공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 단계적이고 구체적인 모든 군사계획들을 점검했으며 필요한 재정비작업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북한핵문제가 심각한 사태로 번지지 않도록 이를 적절히 다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대해서는 미행정부 고위관리나 안보관리들 사이에 공감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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