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공동 로이터=연합】 지호전중국국방부장과 파벨 그라초프러시아국방장관은 12일 양국간에 분쟁을 야기할 수 있는 위험스런 군사활동을 방지하기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 협정이 양국군대의 일상적인 군사활동과정에서 예기치 않게 일어날 수도 있는 양국간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호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명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협정은 서명 즉시 효력을 발생하며 중국과 러시아 양국은 향후 이 협정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를 검토하기위해 매년 한차례씩 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이 통신은 밝혔다.
한편 러시아는 12일 중국군대표단에게 과거 관계가 돈독했던 우방에만 지원했던 첨단 수호이27 전투기를 공급하고 S300 방공미사일 작동훈련을 지원하겠다고 제의했다.
그러나 중국측이 러시아의 이같은 제의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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