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조합장 조광현)가 창립 57주년(7월11일)을 맞아 10일 고급유 생산확대 고급유제품개발 활성화등 기업재도약전략을 발표했다. 서울우유는 내년부터 치즈를 비롯한 유제품시장이 개방되는 것에 대비, 외국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고급유제품을 개발키로 했다. 서울우유는 특히 고급유 생산확대를 위해 회원농가의 원유생산시설을 현대화하여 현재 75%선인 고급유 점유율을 올해안으로 90%선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서울우유는 또 착유시스템자동화 자동사료급여시설 분뇨처리시설 우사시설등 낙농시설 현대화를 위해 낙농가에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서울우유는 수입 유제품과의 경쟁을 위해 원유의 고급화와 함께 철분과 비타민 칼슘등이 강화된 고유브랜드 「앙팡」을 출시한데 이어 계속 다양한 고급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울우유는 경인지역 6천여명의 조합원이 출자해 설립한 유제품업체로 우리나라 전체 우유시장의 27.5%를 점유하고 있다.<박영기기자>박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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