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일전담기관 설치/위원장에 김용순 임명

【도쿄=연합】　북한은　일본을　전담할　새기관으로　「아시아태평양　평화회의」를　신설했다고　일본의　공산권방송　전문청취통신인　라디오　프레스　(RP)가　8일　보도했다.　RP에　의하면　아시아태평양　평화회의의　위원장에는　김용순북한노동당비서가　취임했으며　평양방송이　북한을　방문중인　나카마루　가오루(중환훈)일본국제문제연구소장과　김용순노동당비서겸　북·일우호친선협회　최고고문간의　6일　회담사실을　전하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평화회의의　신설을　밝힘으로써　처음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아시아　태평양　위원회」는　앞으로　일본을　상대로　한　사업을　벌이게　될것　같다고　RP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