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경인고속도로 서창-광명 구간도 건설부는 인천―목포간을 연결하는 서해안고속도로 3백53중 인천―안산간 27.6㎞의 공사를 끝내고 6일 개통식을 가졌다. 또 제2 경인고속도로 서창―안양간 15.5㎞ 가운데 서창―광명간 10.8㎞도 이날 동시에 개통됐다.
이날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 인천―안산구간은 지난 90년 12월부터 총 사업비 4천4백73억원이 투입돼 착공 3년6개월만에 완공됐다. 왕복 6차선인 이 고속도로는 안산분기점에서 신갈―안산간 고속도로와 연결, 경부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와 이어지며 앞으로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와도 연결돼 경부축 및 수도권도로의 교통분산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평소 1시간30분이상 소요되던 인천―반월공단간 국도42호선의 극심한 교통체증현상이 해소돼 산업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개통된 인천―안산간 서해안고속도로에는 남동 서창 월곶 서안산 안산등 5개의 진출입시설(인터체인지)이 갖추어져 있다.
인천―목포간을 잇는 총길이 3백53㎞의 서해안고속도로는 총 4조4천7백7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2004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두 완공된다. 【이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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