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대법원장은 오는 10일로 임기가 끝나는 대법관 6명의 후임인사에 대한 인선작업을 마무리, 5일 하오 김영삼대통령에게 후임자를 임명, 제청한다. 김대통령은 9일께 국회 본회의에 신임 대법관들의 임명동의안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대법원장은 신임 대법관에 법원내부인사 4명, 현직검찰간부 1명, 변호사출신 1명을 제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내부인사로는 김형선수원지법원장(고시 14회) 이용훈법원행정처차장(고시 15회) 신성택서울형사지법원장(고시 16회) 이림수전주지법원장(사시 1회) 등이 유력하며, 송진훈대구지법원장(고시 16회) 서성춘천지법원장(사시 1회) 등의 제청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검찰인사로는 지창권법무연수원장(사시 1회)이 최종 낙점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현철서울고검장(사시 1회)도 거명되고 있다.
변호사출신으로는 조준희(고시 11회) 이돈희변호사(고시 13회) 등 인권변호사들이 거론되고 있으나, 소송능력이 뛰어난 재조출신의 김광년(고시 13회) 최종백변호사(고시 15회)중 1명이 제청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정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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