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AFP=연합】 인도네시아는 한국을 비롯, 여러 나라들이 자국에 수출한 유독성 폐기물을 이들 나라로 되돌려 보낼 계획이라고 인도네시아 관영 안타라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날 사르워노 쿠수마아트마자환경장관의 의회발언을 인용, 『컨테이너 1백4개 분량의 유독성 폐기물을 수출국으로 되돌려보낼 것』이라며 『관련국 대사관에 이같은 계획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환경통제국(BAPEDAL) 국장을 겸임하고 있는 사르워노 환경장관은 『유독성 폐기물 수입금지법령이 도입되기 전인 지난해 11월까지 독일 일본 홍콩 한국 싱가포르 네덜란드 미국으로부터 컨테이너로 2백61개 분량의 유독 성폐기물이 인도네시아에 들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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