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미노스캐롤라이나주) AP=연합】 승객과 승무원 56명을 태운 미 유에스에어항공 소속 DC9기가 2일 (현지시간) 폭풍우속에 샬럿더글라스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추락, 최소한 22명이 숨졌다. 이 항공기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를 출발, 악천후속에서 샬럿더글러스공항에 2번째 착륙을 시도하다 전신주에 부딪쳐 세 동강난뒤 폭발했으며, 꼬리부분은 인근 한 주택에 추락했다.
지금까지 탑승자중 최소한 18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최소한 33명의 부상자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있다.
애틀랜타소재 미연방항공국의 한 대변인은 『현재 생존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구조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히고 사고원인은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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