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성장 7.5∼8%선 국제통화기금(IMF)은 1일 한국경제가 경기확장국면에 있고 해외자본의 유입도 확대추세에 있기 때문에 정부재정까지 급증할 경우 물가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 내년 예산편성에서 재정팽창은 금물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7.5∼8%로 전망하고 이는 한국정부가 92년의 경기침체기이후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용, 경기과열을 예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재무부가 발표한 「IMF연차협의단 방한결과 이사회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정부의 향후 거시정책과제는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일이며 이를 위해서는 물가안정이 핵심적인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한국이 금융시장 외환 무역 세제부문등에서 행한 각종 구조개혁에서 커다란 진전을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현재의 경상수지 적자에 대해서는 규모가 크지 않은데다가 국내공급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시설재수입에 의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우려할만한 사항이 못된다고 지적했다.【홍선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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