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한해동안 전국 병원에서 암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남자 3만7백여명, 여자 2만4천2백여명등 모두 5만5천여명이었다. 보사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92년 한국인 암등록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보사부암등록본부는 전국 암발생환자중 90%가 이 조사에 등록되는 것으로 추정, 92년중 약 6만여명의 새로운 암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암의 장기별 발생비율을 보면 위암이 23.4%로 여전히 1위였으며 다음은 폐(11.4%) 간(10.6%) 자궁경부(9.8%) 대장(7.3%) 유방암(5.1%)순이었다. 특히 폐암의 경우 누적된 흡연량과 대기오염 등의 영향으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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