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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건전여행 12훈/여행가 김완석씨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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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건전여행 12훈/여행가 김완석씨의 조언

입력
199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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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떠나기전 예약하고 중간에 또 확인하자. 예약의 생활화와 예약 지키기는 즐겁고 차질없는 여행의 기초이다. 2.먼저 여행지를 공부하자. 여행지역의 역사, 문화자료를 미리 읽어 보고 일행과 이를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3.지도를 그려보고 떠나자. 갈 곳의 도로·교통사정등을 미리 파악하고 만일에 대비, 후보지를 1∼2곳 정하라.

 4.이동시간대를 조절하자. 저녁에 미리 잠을 자두고 새벽에 길을 떠나면 더위와 교통체증을 모두 피할 수 있다.

 5.해의 방향을 보고 운전하자. 영동고속도로 이용자가 아침에 서울을 떠나면 오전내내 해를 마주 보아야 한다.

 6.공중도덕 준수는 자녀교육이다. 아무데나 대·소변을 보고 쓰레기를 버리면 환경은 물론 자녀까지 오염된다.

 7.고스톱 과다흡연을 삼가자. 도박하는 부모를 보며 아이들이 무엇을 배울까. 지나친 흡연은 가족들을 괴롭힌다.

 8.밝은 별을 보도록 하자. 산이나 바다, 냇가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 보자. 야영도 좋은 방법이다.

 9.여행일지를 쓰자. 준비단계부터 마칠 때까지 메모를 하면 규모있고 알뜰한 여행이 된다. 다음 여행때도 좋다.

 10.고속도로 갓길운전을 신고하자. 톨게이트에서 받은 신고서를 일행에 나누어주어 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하자.

 11.검소한 여행을 하자. 화려한 치장과 과소비는 현지주민들에게 위화감을 불러 일으킨다. 고성방가도 삼가자.

 12.과다한 음식물준비는 삼가자. 재료를 사서 음식을 만들거나 특산별미를 먹어 보는 것은 여행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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