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30일 이필구씨(24·전과6범·경기 광명시 광명동)를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이씨는 이날 상오11시55분께 성북구 정릉3동 배모씨(35·상업)집에 들어가 금반지등을 훔쳐 나오다 귀가하던 배씨와 마주치자 드라이버와 과도로 배씨의 손등을 찌른 뒤 골목에 세워둔 렌터카를 타고 달아난 혐의다.
이씨는 차를 빌린 렌터카 회사에 전화를 걸어 『경찰에 내 이름을 알려주지말라』고 부탁한 뒤 하오6시께 양복으로 갈아 입고 성북경찰서 형사계에 찾아와 『새벽에 빌린차를 도난당했다』고 허위신고해 알리바이를 조작하던중 때마침 신고하러 온 집주인 배씨와 마주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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