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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필지 53% 공시가 하락/명동상업은땅 1억3천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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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필지 53% 공시가 하락/명동상업은땅 1억3천만 최고

입력
1994.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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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군 사량면 임야 66원 최저/평당/건설부, 올 땅값발표…  관련 세부담 가벼워져 건설부는 29일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2가 33의1 국민은행 명동지점과 인근 33의2 상업은행 명동지점자리라고 밝혔다. 이 지역의 땅값은 평당 1억3천3백22만3천7백40원인데 이는 지난해보다 4.95% 하락한 것이다. 또 땅값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내린 곳이 전국 2천5백32만필지중 28.2%에 달하는등 개인이나 법인소유 땅중 53%의 개별필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이에 따라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되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토지초과이득세 상속세등 각종 세금의 부담도 지난해보다 다소 가벼워지게 됐다.

 건설부가 발표한 「94년 개별토지가격 결정공고」에 의하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국민은행과 상업은행 명동지점자리이고 가장 싼 곳은 경남 통영군 사량면 돈지리 산453 임야로 평당 66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고된 개별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8월29일까지 토지소재지 시·군·구에 재조사청구를 할 수 있으며 청구된 토지가격에 대해서는 9월28일까지 지방토지평가위원회의 재심의를 거쳐 조정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이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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