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로이터=연합】 베링해와 오호츠크해 경계에 있는 러시아 캄차카반도의 핵폐기물투기장에서 최근 방사성 폐기물이 유출됐다고 캄차카주정부관리들이 28일 밝혔다. 캄차카주의 민간방위국의 관리들은 주도인 페트로파블로프 교외의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의 폐기물투기장에 있는 두꺼운 판인 슬래브 두장이 녹아내린 눈으로 손상을 입어 움푹 가라앉았다고 말했다.
바딤 보고몰로프 캄차카주정부 대변인은 『우리를 정말 불안하게 하는 것은 핵유출로 인한 오염수가 이 지역의 만으로 흘러드는 것』이라면서 『해군당국은 바닷물이 얼마나 오염됐는지를 사실대로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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