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양곤 AP 로이터 AFP=연합】 미얀마정부군은 지난달 11일부터 약 6주간 수도 양곤에서 북동쪽으로 5백50 떨어진 마약왕 쿤사의 근거지에서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전개한 결과 지금까지 양측에서 4백50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국영 미얀마 TV가 27일 보도했다. 방콕에서 청취된 미얀마 TV방송은 미얀마 정부군이 지난주 쿤사의 근거지를 공습한 후 보병이 진격, 진지 3개소를 점령하고 참호에서 2백50명의 게릴라 시체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또 게릴라와의 전투에서 정부군도 1백96명이 숨지고 3백4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번 작전의 정부군 군사령관 키아우 윈준장은 일부 게릴라의 사체가 쇠사슬에 묶인채 참호속에서 발견됐으며 병력일부는 도주방지를 위해 수갑이 채워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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