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쟁의 중재 재정/중앙노동위/3% 인상 노사에 통보

　중앙노동위원회는　24일　하오　서울지하철공사의　노동쟁의에　대한　중재재정을　내고　이를　노사양측에　통보했다.　중노위의　중재재정은　▲기본급의　3%　임금인상　▲월　5만원의　안전봉사수당의　기본급화　▲급식보조비　월　7만5천원의　통상임금포함등으로　공사측이　제시한　최종협상안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중노위는　『지하철공사의　적자경영상태와　공사근로자의　월평균임금이　1백45만여원으로　전체근로자의　시장임금에　비해　비교적　높은　점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중재재정은　단체협약과　동일한　효력이　있어　법적으로는　노동쟁의가　소멸된　상태가　되며　이후의　쟁의행위는　법적제재를　받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