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상곤기자】대구에서 앞뒤면이 컬러로 정교하게 복사된 1백달러 위조지폐 10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8일 하오 9시께 대구 남구 대명2동 프린스호텔 프론트에서 30대로 보이는 백인남자 1명이 『돈을 바꿔달라』며 준 1백달러 10장이 앞뒷면이 정교하게 복사된 위조지폐인것을 호텔직원이 뒤늦게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호텔 직원 신창환씨(22·경리과)에 의하면 이날 키 185㎝가량의 백인남자 1명이 호텔프론트로 와 시내 지리를 물으면서 지갑속에 있는 1백달러짜리 10장을 내면서 『돈을 바꿔달라』고 해 79만2천원을 바꿔주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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