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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대화 재개지지” 68%/미국인 4백99명/뉴스위크지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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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대화 재개지지” 68%/미국인 4백99명/뉴스위크지 설문

입력
1994.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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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서 전쟁가능성 있다” 23%/“클린턴외교 불만” 42% 찬성 앞서【뉴욕 로이터=연합】 미국민 대다수는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면 핵사찰을 수락하도록 미국이 북한과 다시 협상에 나서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사주간 뉴스 위크지가 18일 보도한 여론조사는 미국민들의 68%가 미국과 북한간의 협상 재개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린스턴 여론조사협회가 4백9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한 이번 북핵관련 여론조사에서 핵사찰이 이뤄지기 전의 북미간 대화 재개에 반대하는 사람은 25%에 그쳤으며 7%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또 북한과 전쟁 가능성이 있다는 대답은 23%로 집계됐다.

 한편 북한핵에 대한 빌 클린턴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서는 반대가 42%로 찬성 31%를 앞질렀으며 27%는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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