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종구기자】 전남경찰청은 18일 하오9시께 남총련의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검거키 위해 전남대와 조선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날 10개중대 1천여명을 동원, 한시간여에 걸친 수색에서 쇠파이프등 시위용품 2천여점을 수거했으나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돼 있는 전남대총학생회장 진재영군(23)등 남총련간부들을 검거하는데는 실패했다.
전남대에서는 학생 3백여명이 경찰의 교내진입에 항의, 한때 경찰에 돌을 던지며 격렬하게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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