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황상진기자】 「마약류퇴치 국제협력회의」(ADLOMICO)가 17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대검찰청주최로 한국 미국 일본 중국등 아태지역 11개국의 마약단속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중국대검찰청 푸지안검사는 『미얀마 「황금삼각지대」에서 헤로인 반출이 급증, 중국내 헤로인 적발량이 91년 9백59㎏에서 92년 4천4백89㎏으로 늘었다』며 『중국이 아태 지역의 마약류 주공급원이 되고 있으나 국토가 워낙 넓어 단속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미국 호놀룰루 검찰청 낸시 수기무라검사는 『현지가격이 한국의 5분의 1에도 못미쳐 한국으로의 유입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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