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15일 전날에 이어 종합주가지수가 큰폭으로 하락하며 9백선아래로 떨어지는등 약세를 나타냈다. 채권시장에서는 회사채등 실세금리의 오름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종합주가지수 하락폭이 전날 보다는 둔화되는등 핵문제에 대한 위기감이 다소 가라앉는 분위기였다. 이날 주식시장은 상오10시30분께 종합주가지수가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로 반전하자 『핵악재가 끝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하오장들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등 대형우량제조주의 주가까지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전업종에서 「팔자」주문이 증가해 하락폭이 커졌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12.80포인트 하락한 8백90.92로 마감했다.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탈퇴 선언이후 이틀동안 32.3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날 일반투자자들은 4천1백5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고 5천1백90억원어치를 파는등 1천36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들은 96억원어치를 팔고 1백19억원어치를 사는등 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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