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15일 올 하반기부터 김 미역 오징어등 건어물 10개품목의 우편판매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컴퓨터통신으로 접수된 모든 수산물을 가정에 배달하는 가정배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수협은 이날 수산물유통개선종합대책을 발표, 현재 수산물 총생산량의 9.1%에 불과한 수산물가격안정용 비축물량을 98년까지 전체 생산량의 20%수준으로 늘려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협은 이를 위해 98년까지 5천5백13억원을 투입, 부산 감천항과 천안 수도권에 1개소씩 대규모 수산물 물류센터를 건설하고 직영 수산물직매장을 2백개소로 확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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