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AFP=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4일 북한의 IAEA탈퇴선언을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평가하고 IAEA 사찰단이 아직 북한에 체류중이며 그들의 임무를 수행할 권한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키드 IAEA대변인은 이날 영국BBC 방송과의 회견에서 북한의 탈퇴선언이 가져올 즉각적인 효과에 대해 대수롭지 않을 것이라고 논평하면서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남아있는 한 우리 사찰단은 아직 사찰을 실시할 권한을 갖고있다』고 밝혔다.
키드대변인은 『IAEA사찰단이 북한으로부터 축출될 것이라는 어떠한 징후도 없다』며 『북한측은 아직 사찰단에 북한은 물론 핵시설이 위치한 영변지역으로부터도 떠날 것을 요구하지 않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사찰단이 얼마동안 북한에 머물 수 있을지 또는 어떠한 것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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