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민자당대표는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핵문제는 대한민국의 흥망에 관한 문제』라며 『이기택민주당대표가 마치 정부와 여당이 위기상황을 조성하고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정당대표의 양식과 품위를 의심케 하는 것으로 대단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대표의 발언은 상식적으로도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대표는 국적불명의 발언을 거두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관련기사 4면
김대표는 또 상무대 국정조사와 관련된 이대표의 기자회견내용에 언급, 『국정조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조사를 중단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이대표가 상기하기도 싫을 정도의 낱말을 함부로 구사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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